경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물 공급 개선 위한 업무협약

경산시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와 급격한 도시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두 기관은 안정적인 물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8일 오후 2시, 경산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낙동강유역본부장 조영식)와 물 공급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기후와 도시화로 인한 물 공급의 불안정을 해결하고, 경산시의 물 공급 시스템을 강화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도와 수자원시설 운영 및 관리에 대한 기술적 정보 공유와, 가뭄·홍수 등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국책사업 추진이다.

또한, 시민들의 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친수공간 조성도 주요 협력 분야로 포함된다. 이를 위한 실무협의회가 구성되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협약 체결 후 “이번 협약을 통해 물 공급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물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수자원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된 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