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이 어린이를 위한 대표 체험 공간인 ‘물모래 놀이터’를 오는 5월 1일 재개장한다.
본 전시장은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유료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물모래 놀이터’는 물, 모래, 자갈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통해 과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물 놀이터에서는 손 펌프와 물레바퀴, 물길 조정 체험 등을 통해 유체역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다. 모래 놀이터에서는 혹등고래 화석 발굴 체험이 마련돼 탐구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자갈 놀이터는 다양한 질감의 자갈과 장난감을 활용한 소꿉놀이를 통해 소근육 발달과 창의적 사고를 돕는다.
국립대구과학관 관계자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이 과학과 자연의 원리를 몸으로 익히며 창의성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와 교육계는 유아 대상 STEAM(융합형 과학)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관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학습 공간의 확대가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