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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본관리 고분군, 경북 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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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본관리 고분군, 경북 기념물 지정

대가야 왕도 지산동 고분군 다음 규모…역사적·학술적 가치 인정 받아

경북 고령군 대가야 시대의 핵심 유적인 ‘본관리 고분군’이 경상북도 기념물로 공식 지정됐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4월 3일 경북 문화유산위원회 동산문화유산분과 회의에서 ‘고령 본관리 고분군’이 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고분군은 고령 대가야읍 본관리 산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5~6세기 대가야 세력의 집단무덤으로 추정된다. 확인된 봉토분 84기, 석곽묘 246기를 포함해 총 500기 이상의 대형 고분군이다.

특히 이 고분군은 지산동 고분군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대가야 왕도를 방어하고 대외 교류를 주도한 핵심 세력의 유적으로 평가된다. 고대 대가야 문화의 성격을 밝히는 데 중요한 학술자료로서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이유로 이번 지정을 이끌었다.

고령군은 2019년부터 지표 조사, 발굴, 학술대회, 주민설명회 등을 꾸준히 진행해 문화재 지정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분군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대가야 고도 고령군의 위상 회복을 위해 미지정 문화유산도 적극 발굴·보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고령 본관리 고분군”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 ⓒ 고령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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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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