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이 4월 10일 서울분원에서 ‘제1차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한의약의 해외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 부산·대구광역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등 정부, 지자체, 의료기관, 기업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의약의 해외진출을 위한 법·규제 이슈, 의료관광 상품화, 국가별 홍보 전략,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권대근 한의약산업과장은 “실무협의체는 한의약 기관과 기업들이 세계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의약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한의약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세계화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분기마다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의약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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