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기운 UP 기살리기’ 시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역 로봇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기업 지원에 나선 것이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4월 10일, 중소기업 현장 소통과 지원 강화를 위한 ‘기운 UP 기살리기’ 시책의 첫 방문지로 FRT로보틱스를 선택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위치한 FRT로보틱스는 산업용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제조하고, 작업자 안전을 위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술 중심의 중소기업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현일 시장은 기업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경영상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산시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경산시는 지역 기업과의 지속적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매월 1개 이상의 기업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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