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구보건소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민 건강 증진 노력이 주목받았다.
우수사례 발표로 협력 강화
대구광역시는 16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청, 지역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7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한 해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사업평가 결과, 북구보건소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달서구보건소와 남구보건소는 우수기관으로 각각 대구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 보건소는 걷기 실천율 제고를 위한 주민 참여형 사업, 건강행태 개선 프로그램, 고위험군 집중 관리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행사에서는 수상기관의 담당자가 직접 추진 사례를 발표하며 실무자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ICT 활용 걷기 활성화 방안 및 최신 걷기 트렌드’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함께 진행돼, 변화하는 건강 환경 속에서 효율적인 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역 특성에 맞춘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시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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