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쿠팡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유통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고령 농산물의 전국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온라인 농산물 판매 본격화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4월 16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고령농·특산물 온라인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이성한 쿠팡 로켓프레시 본부장, 정희용 국회의원, 이철호 고령군의회의장, 관내 농협 관계자 및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다수 인사가 참석해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유통 전환점에 힘을 실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군 농가들은 쿠팡이라는 전국적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손쉽게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에 따라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기대된다.
이남철 군수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과의 협약을 통해 고령군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군과 쿠팡은 이번 협약을 출발점으로 장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온라인 유통 기반 강화 및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함께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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