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및 산업화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차세대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플라즈마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로 지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플라즈마 기술 지역 융합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와 공동 협력하고 있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플라즈마 기술연구소’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플라즈마의 기반 기술부터 융복합 연구까지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전문 연구기관이다.

플라즈마 기술은 환경오염 저감은 물론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우주·항공 등 국가 첨단 전략기술과 연관성이 높아 첨단 제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수소, 소재․부품 등 지역 특화산업과 플라즈마 기술의 융합 가능성에 주목해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기업 맞춤형 지원과 신기술 개발로 지역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신산업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추진되는 ‘플라즈마 기술 지역 융합연구개발 및 기업지원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통해 기술 적합성 평가에서부터 기업 연구개발 지원까지 맞춤형 기업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시장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산시는 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과학 기술에 심도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차세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플라즈마 스쿨’ 운영을 통해 교육과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플라즈마 스쿨 심화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에너지 및 첨단 기술 분야로 진출할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용섭 플라즈마 기술연구소장은 “플라즈마 응용 기술을 통해 지역 첨단산업 육성과 신산업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플라즈마 기술은 군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책임질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군산시가 첨단 플라즈마 대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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