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정재연 총장이 18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강원RISE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강원RISE위원회’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대학 총장, 도의원, 지역 혁신기관 및 경제단체, 언론계 대표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강원RISE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지역 맞춤형 고등교육 정책 수립과 예산 집행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다.


‘강원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2025년부터 국비 798억원과 지방비 160억원 등 958억원이 투입되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정부로부터 RISE 기본계획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비 85억원과 지방비 17억원 등 모두 102억원의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한 바 있다.
앞으로, 강원RISE위원회는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산업 연계형 교육·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RISE는 지역대학, 지자체, 산업계, 혁신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매우 중요한 국가정책”이라며 “공동위원장으로서 지역의 비전과 대학의 전략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이 살리는 지역, 지역이 키우는 대학이라는 RISE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대학의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고, 중앙RISE위원회 및 대교협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강원RISE가 전국적인 지역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