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청렴행정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청렴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청렴회의체를 구성하고 운영에 돌입했다.
23일 완주군청에서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회의체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부패 취약분야 분석과 개선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고위직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효성 있는 청렴시책 발굴이 강조됐다.
군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청렴완주 구현’을 2025년 비전으로 제시하며, 8대 전략과 12개 단위과제, 41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반부패·청렴도 향상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 청렴정책을 강화·개선함은 물론, 청렴헌장 법제화, 청렴학당 운영 등 11건의 신규 시책도 도입해 군정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청렴회의체는 ‘1부서 1청렴 시책’ 발굴·운영을 통해 각 부서별로 부패 취약분야를 도출하고, 맞춤형 개선책을 마련해 실질적인 청렴도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청렴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겠다”며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넘어, 신뢰받는 조직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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