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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 공립특수학교 '온미래학교' 신설 확정…2029년 개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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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 공립특수학교 '온미래학교' 신설 확정…2029년 개교 예정

특수교육체계 정비…서부권 사립 유·초·중학교 학급 확대 운영

▲전남도교육청 전경ⓒ(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 서부권 공립특수학교 온미래학교(가칭) 신설이 확정됐다.

2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2025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전남도교육청의 온미래학교 신설안을 최종 승인했다.

전남 지역 특수교육 대상자는 최근 5년 새 16.2% 증가했으며, 목포와 무안 지역은 2020년 대비 26.8% 증가했다.

서부권은 특수학교 부족으로 전공 및 진학 희망 학생들이 정원 초과로 탈락하는 등 문제가 이어져 오면서 특수학교 신설 요구가 잇따른 바 있다.

도교육청은 전남 서부권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공립특수학교 신설 계획을 추진했다.

이번 공립특수학교 신설 확정으로 온미래학교(가칭)는 오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총 450억여 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

학교는 고등학교 6학급, 전공과 8학급 규모로 옛 일로초 죽산분교장 부지에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향후 특수교육체계를 정비해 온미래학교는 고등학교 및 전공과 과정을 전담하도록 하고, 서부권의 기존 사립 특수학교는 유·초·중학교 학급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서부권 공립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특수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공정하게 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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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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