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참여단 역량 강화에 나섰다. 4월 28일부터 이틀간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제5기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제5기 경산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0명을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참여단의 활동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기본 이해과정, 활동 방향 설정,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기획 실습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실습에서는 참여단이 직접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활동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였다. 또한 수성여성클럽을 방문해 수성구의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성구의 사례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안전 강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참여단의 관심을 끌었다.
백상민 시민참여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할과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수성구 사례를 참고해 경산만의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앞으로도 시민참여단, 지역사회 단체, 시민들과 협력하여 성평등 기반 구축, 여성 경제·사회참여 확대, 안전하고 돌봄이 가능한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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