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8일 수원 광교호수공원서 ‘드론아트쇼’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가 아태총회 개막 기념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광교호수공원에서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개막을 기념한 ‘드론아트쇼’가 펼쳐진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와 ‘2025 수원 ITS 아태총회’ 조직위원회는 아태총회 개막일인 다음 달 28일 오후 8시 30분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아트쇼를 연다.

▲다음 달28일 저녁,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드론아트쇼' 펼쳐질 예정이다. ⓒ수원특례시

오후 8시 30분부터 15분간 진행되는 이번 드론아트쇼에서는 1200대의 드론이 광교호수공원 상공에서 군집 비행을 하며 ‘ITS로 빛나는 스마트도시’를 음향 효과와 함께 선보인다.

특히 시민들이 ITS(지능형교통체계)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차량 등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수원시 랜드마크와 적절하게 융합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연출할 예정이다.

광교호수공원에서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가로등에 설치한 현수막의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스마트폰으로 음향효과를 재생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에서 1200대가 군집 비행을 하는 대형 드론아트쇼를 처음 선보이는 만큼,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멋진 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드론아트쇼 1시간 전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붐업 버스킹공연도 열리니 많은 시민이 관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오는 다음 달 28~30일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 일원에서 열린다.

20여 개국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인 총회에서는 장차관 등 고위급 회의와 학술세션, 전시회·비즈니스 상담회, 기술시찰,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및 공식·사교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무료 등록은 다음 달 14일까지 공식홈페이지(www.itsap2025.org)에서 가능하며, 현장 등록 시에는 1만 원의 비용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