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5년 지역거점형 특화역량 창업보육센터(BI) 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보육센터가 스타트업에게 입주 공간뿐 아니라 기술개발, 판로개척, 자금조달, 인력수급 등 차별화된 초기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보육센터(BI) 유형은 산학협력형, 산업특화형, 지역거점형으로 구분되며, 2년간 최대 6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특히 국립순천대는 지역 내 창업 기반시설이 열악한 비수도권 창업보육센터들이 연합하는 '지역거점형' 부문에 선정돼, 동신대·동강대·광주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존 창업 유관기관 협력 기반에 더해, 네트워킹·투자유치 등 개별 센터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4개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하여 입주기업에게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업을 촉진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순기 국립순천대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컨소시엄 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창업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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