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공동주택 종이팩 별도 분리배출 확대를 위한 시민토론회' 29일 능곡어울림센터 다목적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재)숲과나눔이 주최하고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댓골마을학교, 경기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관했다.

토론회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민 참여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종이팩 재활용의 필요성과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시흥시의 시범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및 확산 방안 등 공동주택에서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허그림((재)숲과나눔)의 '종이팩 재활용의 현황과 과제'와 민정례(댓골마을학교)의 '시흥시 시범사례 운영 현황'이 발제됐다.
본격적인 토론에는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장대석 경기도의회 의원, 장동용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시흥도시공사 관계자, 김정훈 주택관리공단 시흥능곡관리센터장, 조금주 시범단지 활동가, 박수형 '담다' 마을활동가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번 종이팩 분리배출 확대는 시흥시지속가능발전목표(SH_SDGs) 중 △공동체 성장을 위한 포용도시(목표 11) △적정하게 생산하고 적정하게 소비하는 지역순환 사회(목표 12) △기후위기 대응 및 기후정의 실현(목표13)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민·관·산·학·연 협력 구축(목표17)과 직접적으로 연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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