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기초학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의 성장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학교맞춤선택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학교맞춤선택제’는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지원을 위한 경기형 다중학습안전망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단위학교의 여건에 따른 예산 지원과 자율적 운영을 지원한 결과, 학교의 행정업무 간소화는 물론,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 사업으로 정책 평가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올해에도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에듀테크에 기반한 학년 초 기초학력 진단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학생 맞춤형 교육 선도학교 운영(200개 교) △두드림학교 운영(2079개 교) △학습지원 튜터 지원(1275명) △방학 중 학습 도약 계절학기 선정(986개 교)을 완료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외 자체 예산 100억 원을 증액(2024년 대비 3.45배 증액)해 총 285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기초학력 보장 교육활동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각 학교에서는 교육 취약계층 학생과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을 위해 수업 내 협력강사 활용 수업 운영과 방과 후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 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 내 학습지원 대상학생 지원협의회에서 기초학력 미도달 유발 요인을 분석하고, 학생별 맞춤 통합 지원 방안을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학교맞춤선택제’ 운영 확대를 통해 기초학력 맞춤형 통합 지원을 내실 있게 진행하고,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에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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