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립박물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달간 ‘박물관 문화소풍’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물관 문화소풍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작가의 방 △소장품 컬러링북 체험 △박물관 순간 남기기 △소장품 스티커 놀이 등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먼저 ‘작가의 방’에서는 이호정 작가의 도예 공간을 통해 창작의 영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컬러링북 체험’과 ‘소장품 스티커 놀이’는 박물관 소장품을 소재로 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현장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박물관, 순간 남기기’는 영수증 사진기 등으로 박물관에서의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5일 어린이날에는 △종이 왕손 거울 만들기 △왕관 만들기 △여우 종이시계 만들기 등 무료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각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간대별로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문화소풍 프로그램은 5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어린이날 포함)에 박물관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운영된다. 참가비와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더 많은 어린이들이 문화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박물관협회의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 행사와 연계해 진행한다.
박종민 부천시박물관장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 모두에게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 사전 예약은 부천시박물관 홈페이지(www.bc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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