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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1,880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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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1,880억 원 편성

기정예산 대비 4,163억 원(11.04%) 증액

▲창원시청 전경. ⓒDB

창원특례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4조 1,880억 원 규모로 편성해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복지 확대를 목표로 하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청년 자립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예산 규모와 증액 내용을 살펴보면 전체 추경 예산은 본예산보다 4,163억 원(11.04%) 늘어난 4조 1,880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3,546억 원(10.77%) 증가하여 3조 6,458억 원이 되었고, 특별회계는 617억 원(12.85%) 늘어난 5,422억 원이다.

분야별 예산 증액 비율에서는 산업‧중소기업과 에너지 분야가 37.20%로 가장 높았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34.73%, 교통 및 물류 분야는 25.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주요 분야별 예산 배분은 사회복지: 1조 6,498억 원, 환경: 4,496억 원, 교통: 3,353억 원이다.

이 외에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요 현안사업에 총 754억 원(시비 669억 원)을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정책 분야별 세부 사업과 예산 배정을 살펴보면 청년‧인구 유입 정책 (총 59억 원, 24개 사업), 대학(원)생 생활안정자금 8억 원, 청년 내일통장 7억 원, 기업노동자 전입지원금 4억 원,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4억 원, 이외에도 청년의 지역 정착과 자립을 돕는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

경제 활성화 분야 (68억 원, 11개 사업)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누비전 발행 28억 원, 경남신용보증재단 출연금 12억 원,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 5억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4억 원,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 3억 원, 희망더드림 특별자금 지원 3억 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이 확대됐다.

복지 분야 (총 480억 원)에서는 기초연금 183억 원,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64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사업 37억 원, 법정복지사업의 예산 부족분을 충당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생활밀착형 사업 (총 147억 원)에서는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 28억 원, 신촌지구 급경사지 정비 15억 원, 소계동‧여좌동 공영주차장 조성 각각 10억 원, 창원종합운동장 노후시설 개선공사 9억 원, 진해루 해안지구 연안정비사업 7억 원 등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기타 대형사업 분야에서는 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74억 원,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건립 82억 원, 충무동행정복지센터 건립 30억 원, 창원시립미술관 건립공사 18억 원 편성했다.

이 예산안은 5월 12일부터 열리는 제143회 창원시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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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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