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천시, 향신료·향신식물 480종 잔류농약 검사 4건 부적합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천시, 향신료·향신식물 480종 잔류농약 검사 4건 부적합

인천광역시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향신료와 향신식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 기준치를 초과한 4건의 제품을 확인해 유통 차단 조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글로벌 식문화 확산과 다문화 사회의 성장으로 향신료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유통 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향신료·향신식물 잔류농약 검사 ⓒ인천광역시

시는 지난 3월과 4월 온라인에서 유통 중인 향신료 및 향신식물 29건(국내산 5건, 수입산 24건)을 수거하고, 480종의 잔류농약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국내산 생허브 3건과 중국산 원료로 국내에서 제조·소분한 건조 향신료 1건이 기준치를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부적으로는 △스피아민트에서 프로사이미돈 0.16㎎/㎏ △타이바질에서 파목사돈 등 농약 4종이 복합 검출돼 최대 9.24㎎/㎏ △고수에서 리뉴론 0.04㎎/㎏ △마자오분에서는 클로르피리포스 0.65㎎/㎏이 각각 검출됐다.

시는 해당 부적합 제품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판매 중단과 함께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 식생활 확산과 식품 소비 경향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향신료 수요에 맞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허브류와 향신료에 대한 잔류농약 모니터링을 지속해 시민 식생활의 안전을 철저히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