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전자공학부 ‘제2회 나노바이오포트로닉스인의 밤’ 행사가 지난12일 성황리에 열렸다. 연구자, 제자,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만식 교수의 부임 10주년 기념 및 연구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의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대 ICT융합연구센터 센터장과 교수진, 그리고 다양한 기수의 제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2015년 첫 지도학생인 진유경 씨, 박동현 씨, 이지연 변리사 등과 같은 제자들이 행사에 참석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미국과 스리랑카에서 참석하지 못한 해외의 동료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를 전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전 교수의 대학원 시절부터 함께 연구를 이어온 김지현 교수의 축사와 더불어 졸업생 대표인 전덕민 박사와 재학생 대표인 강세훈 씨는 각각 감사패와 기념 액자를 전하며 전 교수의 지도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특히 전 교수의 10년간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총 146편의 논문을 4권의 논문집으로 엮어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연구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파트타임 연구원인 황동준 씨와 현직 지도학생인 성제연 씨도 참석해 후배로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교수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해준 제자들과 동료들 덕분에 오늘의 자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ICT 융합연구를 통한 사회 기여와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과 연구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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