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순천에코칼리지 실험학교' 전국 순회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설명회는 △5월 1일 서울 포레스트구구 △5월 2일 순천 생태비즈니스센터 컨퍼런스홀 △5월 3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랄랄라홀 △5월 9일 부산 한살림 활동공간 '결'에서 열린다.
입학설명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에코칼리지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학생 모집과 더불어 칼리지의 출발을 알리는 공유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입학희망자 뿐 아니라 생태전환교육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에코칼리지 실험학교는 민간과 행정이 협업해 운영하는 보기 드문 고등 대안교육과정이다. 순천시가 행정과 재정을 지원하고 학교 측이 운영하는 형태다.
이곳은 '삶을 바꾸는 학교'를 표방하며 단지 개인의 치유나 회복에 머물지 않고, 배운 것을 다시 사회로 환원할 수 있는 공생 전문가를 길러는 것이 목표다.
이 학교는 6개월간 또 다른 삶과 세계를 꿈꾸는 과정으로 구성되며, 국내외 19세 이상 젊은이를 대상으로 15명을 모집한다. 합격자 전원에게는 수업료 전액 면제와 매월 연구지원금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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