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경기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해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동행 학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100개 유·초·중·고교에서 운영될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의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에 따른 ‘교육1섹터 - 학교’를 중심으로 한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와 학부모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학교현장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학교 △가정 △미래 △기타 등 4개 분류로 구성·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자녀의 문제행동 대처와 가족 내 소통, 학습관리 및 스마트기기 활용 등 19개 주제를 비롯해 각 학교가 원하는 주제 등 총 20여 개의 주제를 운영학교에서 직접 선택해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의 여건과 수요에 따라 대면 또는 비대면(Zoom) 방식으로 진행되며, 학교 행정부담 최소화를 위해 교육 운영에 필요한 △강사 섭외 △일정 조율 △강사료 집행 등은 모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직접 지원하고, 학교는 학부모 모집과 장소 확보 등 기본적 운영만 담당하도록 했다.
양형화 사무관은 "학부모는 더 이상 교육의 주변인이 아닌, 자녀의 성장과 학교 교육의 공동 책임자"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가정 및 지역이 함께하는 진정한 교육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학교 신청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K-에듀파인 자료집계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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