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대선 출마가 유력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구속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대행이 "노욕"에 빠졌다며 "'을사먹튀' 한덕수를 긴급 구속수사하고 총리실은 압수수색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이날 중 대국민 담화를 예정했다. 사퇴 선언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후 한 대행은 곧바로 대선에 출마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에 관해 "한 권한대행이 오늘 '먹튀' 한다"며 "국민이 제공한 총리 자리와 총리 차량과 총리 월급과 총리 활동비를 이용해 사전선거운동과 출마 장사를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직을 이용해 선거를 준비하고 다른 공직자를 동원했다. 본인과 관련자 모두 선거법 위반이고 직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또 "심지어 (한 권한대행이) 국가정보원 출신들로 선거 준비 상황실까지 운영한 공작정치의 악취가 진동한다"며 "빅텐트 미명하에 구시대적 '사쿠라(변절자) 연합'까지 준비해 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먹튀할게 따로 있지 감히 총리 자리를 먹튀하느냐"며 한 권한대행을 두고 "을사(1905년) 이완용 이후 최악의 재상 을사(2025년)먹튀 한덕수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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