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경기도의 '2025년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4000만 원을 받게 됐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는 2021년 장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올해 대상 수상까지 5년 연속 기관 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이월체납액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눈 뒤 지난 1년간의 지방세 체납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체납정리, 체납처분, 체납징수 시책 추진 등 3개 분야 2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부천시는 남양주, 안산, 시흥, 김포, 광주와 함께 2그룹에 분류돼 평가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체납정리와 체납처분(가택수색, 동산 공매, 정리보류 사후관리) 등 적극적인 체납액 정리와 함께, 차량번호 데이터베이스(DB) 통합시스템을 활용한 차량 공매, 신탁재산 체납액 징수 등 새로운 징수기법을 통해 체납징수 시책 추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우 시 기획조정실장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게 된 것은 체납정리에 힘쓴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세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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