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일 오후 2시, 예천곤충연구소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예천소방서, 예천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5월 어린이날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계절을 맞아 어린이 놀이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국 어린이 놀이시설에서는 사망·골절 등 중대 사고가 174건 발생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이용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에서는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놀이시설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포스터를 배부 및 부착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보호자들에게는 자녀의 안전한 놀이를 위한 지도 요령을 담은 안내문을 전달해 가정 내 실천도 유도했다.
강상기 예천 부군수는 “놀이시설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이지만, 안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언제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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