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독도체험관의 활성화를 위한 ‘독도체험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신설·운영한다.
2일 평생학습관에 따르면 2015년 7월 경기도교육청의 산하 기관인 평생학습관 내에 ‘독도상설전시관’으로 개관한 ‘독도체험관’은 당시 ‘독도는 일본 땅이며,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기술한 일본 교과서의 독도교육 허구를 밝혀 내기 위해 설치됐다.

‘독도체험관’은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우리의 소중한 영토, 독도 △일본 교과서의 잘못된 독도교육 비판 △고지도에 나타난 독도 △독도·울릉도를 품은 동남해연안민들 등 총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돼 70여 점의 사진과 1점의 모형 및 60여 권의 독도 관련 서적 등을 전시 중이다.
평생학습관은 독도체험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친절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시해설사와 함께 하는 ‘독도체험관 전시해설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 ∼ 11시 10분과 오후 1시 ∼ 2시 10분에 상설 운영되는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독도의 현재와 가치 △독도의 생태·지리 △독도의 역사 △ 독도 디지털콘텐츠(VR) △독도 스티커맵 및 독도 키트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독도체험관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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