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선관위, '김문수 지지 광고' 한인신문에 낸 재외동포 수사의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선관위, '김문수 지지 광고' 한인신문에 낸 재외동포 수사의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김문수 캠프 "관계 없는 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미국의 한 한인신문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지지를 촉구하는 광고를 게재한 데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2일 보도자료에서 "재외동포 A씨에 대해 지난 1일 사법당국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재미 김문수 후원회, 김문수 캠프 한미동맹위원회, 미주 후원회장 등 공동명의로 김 전 장관의 이름, 사진, 선전문구 등을 담은 신문광고를 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은 국내에 비해 국외 선거운동 방법을 제한하고 있다"며 "국외에서 누구든 재외선거권자를 대상으로 신문광고, 현수막, 피켓, 인쇄물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단체는 그 단체의 명의 또는 그 대표의 명의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선관위는 "얼마 남지 않은 재외투표기간까지 재외선거관 및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국민 대상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위법행위 차단에 집중해 공정한 재외선거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 캠프 측은 <프레시안>과의 통화에서 A씨에 대해 "(김 전 장관) 후원회에 있지 않은 분이고, 캠프와도 특별한 관계가 없는 분"이라며 "캠프 안에서도 (A씨를)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