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은경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과 정청래 광주전남 골목골목선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인 대선 선대위 참여자를 비롯해 각 지역위원회 등 총 700여 명이 모였다.
출범식 행사는 ▲선대위 입장 ▲국민의례 ▲진짜 대한민국 선대위 출범식 영상 시청 ▲서삼석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 주철현 전남도당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의 인사말 및 출범선언 ▲축사 ▲지역선대위원장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전남 도민 희망 메시지 영상 시청 ▲결의문 낭도 ▲기념촬영도 함께 시행됐다.
이번 선대위는 국회 및 지방의회, 종교계와 직능단체, 시민사회, 당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를 아울러 16개 본부 850여 명이 참여하는 '용광로 선대위'로 구성됐다.
주철현 국회의원(전남도당위원장, 여수갑)과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박지원·이개호·신정훈·김원이·조계원·김문수·권향엽·문금주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장, 정양수 한국노인회 전남도연합회장, 우석 스님(화엄사 주지), 조영대 신부(광주 하남동 성당), 한봉철 목사(목포 동원교회), 강해윤 교무(영산교당), 박정선 전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연식 전 전남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자문관 등이 총괄선대위원장을 각각 맡게 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철 카피라이터, 최병상 전 광주전남6월항쟁 기념사업회 이사장, 박성현 전 목포해양대 총장 등이 역임하게 됐다.

선대위는 모두가 함께 손잡고 나아가는 '포용 선대위', 낮은 자세로 골목골목을 누비며 도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받드는 '경청 선대위'라는 키워드로 선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서삼석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내란은 아직 종식되지 않았다"며 "내란의 완전 종식을 위해 전남이 앞장서 투표율 85%, 득표율 90%를 반드시 달성해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고, 호남 중심의 민주정권을 반드시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철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헌정질서와 민생 회복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라며 "위헌, 위법한 윤석열 내란을 '빛의 혁명'으로 저지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전남이 선봉에 서서 호남 중심의 민주정권 창출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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