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것을 두고 "내란이 지속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선출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정권 연장을 위한 내란주체세력이 아직도 준동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반성, 사과, 성찰 없는 김문수 후보가 윤건희 세력의 지원으로 선출되고, 오직 이재명 후보만 저주한다면 국민과 역사가 용납할까"라며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약속했지만, 그 결과는 지켜보기로 하겠다"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제5차 전당대회를 열고, 김문수 후보가 경선 결과 최종 후보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종 환산 득표율 56.53%로 43.47%에 그친 한동훈 후보를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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