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재명 “고향 경북(안동)에도 햇살 비치길”...영주·예천 방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재명 “고향 경북(안동)에도 햇살 비치길”...영주·예천 방문

“여러분이 나라의 주인…정치인은 경쟁해야 국민에 충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4일 경북 영주와 예천(경북도청 신도시)을 찾아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이어갔다. TK(대구·경북) 지역을 민주당의 험지로 꼽는 가운데, 이 후보는 고향 경북에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는 “내 고향이 경북(안동)인데도 눈을 흘기는 분이 있다. 당연하다. 내가 큰 잘못을 한 것도 없는데 정보가 왜곡돼 온갖 모함을 당했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여러분이 이 나라의 주인이며, 새로운 나라를 만들 희망”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4일 경북 예천(경북도청 신도시)을 찾아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 프레시안(김종우)

그는 “이제 경북에도 햇살이 비치는 겁니까?”, “여러분이 많이 노력해 주실 겁니까?”, “지역이 어디든 색깔이 어떻든 진짜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청 투어의 핵심 일정인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 간담회에서는 지역 대표들이 도청 행정 이원화 문제, 안동·예천 통합, 대마 헴프 추출물(CBD) 산업의 신속 추진, 상급종합병원 및 의과대학 유치 등 지역 현안을 전달했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나라는 성장해왔지만 수도권 중심 발전으로 지방은 소외됐다”며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지방 분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독자제공

이에 김상우 안동·예천 지역위원장은 “주민들의 현안 대부분을 지역 공약에 반영해 정책본부에 제출한 상태”라며 “후보께서 직접 경청하신 만큼 충실히 챙기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나라는 성장해왔지만 수도권 중심 발전으로 지방은 소외됐다”며 “국가 전체의 균형 발전과 지방 분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정치인도 경쟁해야 국민에게 충성한다. 실패하거나 사욕을 채우는 정치인은 과감히 바꿔야 진짜 일하는 정치가 가능하다”며 “그것이 민주주의이고, 그런 나라를 만들어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4일 경북 예천(경북도청 신도시)을 찾아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