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북도‘전화위복 버스’안동 남후농공단지 현장서 회의 개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북도‘전화위복 버스’안동 남후농공단지 현장서 회의 개최

이철우 도지사 “산불 피해지역, 뉴딜 경북 실현 위한 전화위복 기회로”

경상북도는 지난 2일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 버스’ 현장 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공단지의 복구 방안과 지역 재건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7일 영덕 노물리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전화위복 버스 현장회의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전 간부 공무원, 권기창 안동시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대일·김대진 도의원, 안동시의원,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남후농공단지 산불 피해 복구대책 보고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계획 발표 ▲피해기업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피해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생존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복구대책으로 △공장 철거 및 재해폐기물 처리 지원 △신속한 경영회복을 위한 국비 확보 △저금리 융자 및 금융지원 확대 △스마트 화재대응 시스템 구축 등 안전하고 혁신적인 농공단지 재건 계획을 보고했다.

아울러,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과 관련 법령 제·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민충홍 남후농공단지 산불피해대책위원장이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 행정절차 간소화, 기간 단축 등 체감 가능한 지원의 절실함을 호소하고 있다. ⓒ 경북도

피해기업 대표들은 “경영 정상화까지 실질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며 “피해복구를 위한 특별법 제정, 행정절차 간소화, 기간 단축 등 체감 가능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산불 대응은 전쟁처럼, 신속하고 정확하게 현장을 중심으로 해야 한다”며 “안동시와 협력해 남후농공단지를 시작으로 전 지역의 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건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추경 통과로 복구 동력이 확보된 만큼, 산불 피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특별법 제정과 함께 지역 재건을 차기 정부 공약으로도 공식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상북도는 지난 2일 안동 남후농공단지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 버스’ 현장 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공단지의 복구 방안과 지역 재건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 경북도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