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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방문한 이재명…20대 최연소 이장과 소통하고 청년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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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방문한 이재명…20대 최연소 이장과 소통하고 청년공약 발표

'골목골목 경청투어' 이틀차..."청년 일할 권리 강화, 구직활동 지원금 확대"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이틀차인 6일 오후 전북자치도 장수군을 방문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장수군 천천면 오옥마을을 방문해 전국 최연소 이장인 정민수 이장(26)을 만나 그간의 활동과 어려움 등을 경청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명 후보가 도착하기 30여 분 전부터 마을주민 등 300여 명이 운집해 '이재명'과 '대통령'을 연호하는 등 분위기가 달궈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전북자치도 장수군 천천면 오옥마을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프레시안

행사장에는 이원택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박희승 의원 등 전북 국회의원과 박용근 전북도의원 등 지방의원도 함께했다.

이재명 후보는 차량에서 내려 환하게 웃으며 '대통령'을 연호하는 주민들과 악수를 한 후 정민수 이장과의 간담에 들어갔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30세대를 겨냥한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청년의 일할 권리를 강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며 "구직활동지원금을 확대하고 자발적 이직 청년에게는 생애 1회 구직급여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기업이 운영 중인 '채용 연계형 직업 교육 프로그램'이 더 많은 기업으로 확산되도록 국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특히 "군 복무경력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정당하게 인정받도록 의무적으로 호봉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며 "청년 주거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청년 맞춤형 공공분양과 고품질 공공임대를 대폭 늘려 주거 불안을 덜고 무주택 청년 가구의 월세 지원 대상을 넓히고, 월세 세액공제도 확대하겠다는 공약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전세사기특별법을 개정해 피해자 구제를 확대하고, 가해자 처벌도 강화하겠다"며 "임대시장 감독을 강화해 불공정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북 증평과 보은·옥천·영동 등과 충남 금산을 방문하해 청년 농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골목골목 경청투어'는 '국토종주'를 콘셉트로 사흘 간 경기도와 충청북도, 전북을 누비는 민생 행보이다.

지난 5일에는 경기도 양평·여주, 충북 음성·진천을 찾았으며 마지막 날인 7일은 전북자치도 임실군과 전주시·익산시 등을 차례로 방문하고 어르신 돌봄 공약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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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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