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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이차전지산업 본격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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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이차전지산업 본격 육성한다

대전시, 지역 R&D 인프라·진단장비 기업 연계…880억 투입해 12개 세부과제 단계별 추진

▲대전시가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종합계획 개요 ⓒ대전시

대전시가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전만의 특화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2030년까지 총 880억 원을 투입한다.

이차전지산업은 전기차, 친환경에너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이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대전시는 지역이 보유한 우수한 R&D 인프라와 제조·검사장비 분야의 강점을 활용해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목적형 수요기술을 개발해 이차전지 기반 신시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전략산업 특화형 혁신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밸류체인 확장, 선도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12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의 전략산업과 연계한 수요기반 기술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제조 및 진단측정장비 기업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별 맞춤형 성능향상 기술개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기 스케일업 프로그램, 전환기업 지원,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시는 선도기술 기반조성의 일환으로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성능평가 및 제조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산업육성거점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수소, 중이온가속기 등 기존 에너지 기반과 연계한 ‘에너지밸리’를 조성하고 첨단 이차전지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선도기업 18개사 상장, 주요기업 매출 2조 3586억 원 달성, 고용 6191명 창출, 전문인력 139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차전지산업은 현재 다소 정체기에 있으나 향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라며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육성과 과제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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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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