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예산안 및 조례안 심사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8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군위군의회(최규종 의장)는 7일 제29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다양한 예산과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 그리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군위군의회는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회하고, 홍복순 의원을 위원장, 서대식 의원을 간사로 선임했다.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액 4029억 9379만 원에서 200억 4640만 원이 증액된 4230억 4019만 원으로, 군위군의회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 심사와 함께 지역 안전 및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예산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불필요한 예산이 없는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예산안 심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의회 의견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