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아동과 가족을 위한 ‘숲누리’ 캠프, 대구에서 열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내에 위치한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을 맞아,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을 위한 캠프 ‘숲누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법인 유미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주최로 진행된 ‘숲누리’ 가족캠프는 희귀질환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이었다.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주관하고 재단법인 유미회가 후원한 이번 캠프는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영주에 위치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며, 서로의 고충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산림치유원의 자연 속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가족들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시켰다.

박은희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들이 서로 이해하고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을 통해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재단법인 유미회 이사장은 “희귀질환 아동과 가족들이 일상의 어려움을 잠시 잊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실질적이고 필요한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재단법인 유미회와 희귀질환 가족캠프 ‘숲누리’ 개최 ⓒ칠곡경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