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는 5월 7일부터 14일까지 제26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다양한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시민들의 안전과 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안건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경산시의회(의장 안문길)는 8일간의 일정으로 제262회 임시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회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3건 ▲ 의원발의 조례안 8건 등이다.
조례안에는 「경산시 무료공영주차장 장기방치차량 관리 조례안」, 「경산시 숲길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산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다양한 사회적 필요를 반영한 법안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경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은 시민의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될 것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화선 의원이 “저출생 극복, 경산의 미래를 바꿀 전환점”을, 양재영 의원은 “나무 대신 물을 심읍시다”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1조 3,976억 원)보다 6.7% 증가한 1조 4,914억 원 규모로 제출되었으며,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배정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양재영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상호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하며, 향후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문길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안건을 꼼꼼히 심사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이 충실히 편성되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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