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독서문화취약지역 11개 기관 4500여권 기증

▲전남 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도교육청으로부터 기증받은 책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도서지역 등 지역 독서 문화 취약 지역 11개 기관에 도서 4,500여 권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기증 지역은 ▲여수 다봄센터, 여문지역아동센터 ▲강진 풍성한지역아동센터 ▲무안 책속의길작은도서관, 희망주는작은도서관 ▲구례 호호담작은도서관, 홍당무작은도서관 ▲광양 세풍지역아동센터 ▲영암 장애인종합복지관 ▲진도 맹골곽도마을문고 ▲완도 생일열린꿈터작은도서관 등 11개 기관이다.

도서 기증 선정 기관은 방과 후 학생 돌봄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과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이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독서문화취약기관에 도서 기증을 하게 됐다.

김영길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기관별 독서·인문교육 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민 누구나 책을 가까이하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