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이 보호자 없이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프라이빗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고객 편의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5층 키즈카페 ‘메타시티’에서 아동 전용 ‘프라이빗 케어 프로그램(Private Care Program)’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호자가 동반하지 않아도 전문 스태프가 아동과 함께하며 안전하게 체험과 놀이를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프라이빗 케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4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이 단독으로 입장해 체험 공간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시험 운영된 이후, 보호자가 잠시 자리를 비울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기본 2시간 이용료는 3만 5천 원이다. 이후 시간당 5천 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되며, 3시간 이용 시 간식이 제공되고, 4시간 이상 이용 시에는 ‘댄스 타임’과 ‘보물 찾기’ 등 특별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월요일은 보호자 커피 증정 ▲화요일은 3인 방문 시 1인 무료 ▲수요일 보호자 무료 입장 ▲목요일 아동 음료 제공 ▲금요일 남성 보호자 무료 입장 혜택이 있다. 주말에는 선착순 50명에게 입장료 50% 할인이 적용된다.
엄선웅 롯데백화점 대구점장은 “기존 키즈파크의 보호자 동반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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