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 2억 원 전달

대구시 군위군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여 원을 모금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지난 7일, 경북 산불 피해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691만45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군위군민과 공공기관, 지역 기업들이 함께한 자발적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됐다. 군은 공직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성금 모금은 물론, 거리모금 활동까지 진행하며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성금은 4월 한 달간 진행된 모금 캠페인을 통해 모였으며, 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 등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를 비롯해 군위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군위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모두가 하나 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힘을 모아주신 군민들과 기업, 단체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군위군, 산불 피해지역 돕기 성금 2억 원 전달 ⓒ군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