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가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 예비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예술 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총장배 만화·애니메이션 실기대회'를 오는 6월 14일 개최한다.
8일 호남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전 11시부터 광주 광산구 호남대 학문관 실기실에서 열리며, 참가자는 컷만화 또는 상황표현 두 가지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4시간 내 4절 용지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

총 상금은 160만 원 규모로 △대상(1명)은 총장상과 상금 50만 원 △금상(1명) 30만 원 △은상(2명) 20만 원 △동상(4명) 10만 원이 수여된다. 특선과 입선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장과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입상자는 향후 호남대 진학 시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2023년 2월 졸업생·검정고시 합격자 중 2026년 입시 지원 가능자다. 접수는 6월 2일까지 받고 참가비는 4만원이다.
호남대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직접 발휘하고 평가받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입상작은 향후 전시 기회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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