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김광림)는 8일(목), 서울 성수동 소재 새마을역사관에서 레바논 방한연수단 15명을 대상으로 ‘1일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소개하고,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과 새마을운동의 성공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바논 연수단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시작 배경과 추진 과정을 담은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역사관을 둘러보며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 경제성장에 기여한 주요 요인을 살펴보았다. 이어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새마을운동 기록물 자료관을 방문, 1970년대에 실제 생산된 사업일지와 마을회의록 등 다양한 역사 자료를 직접 확인하며 새마을운동의 실질적인 운영 방식과 그 성과를 체험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1973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150개국, 약 6만 7,000여 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45개국 500여 명의 외국인을 초청해 지구촌 새마을운동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정신을 국제사회와 꾸준히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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