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동탄노인복지관은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지역 어르신들이 참여한 가운데 명랑운동회와 기념공연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부 기념식과 2부 기념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을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평소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어르신들과 효행을 실천한 주민들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며, 우리 사회의 근간인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렸다.
또 색소폰 연주와 해동검도 퍼포먼스, 우리 고유의 정서가 담긴 민요한마당을 비롯해 라인댄스 공연과 사베나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펼쳐졌다.

최혜욱 동탄노인복지관장은 "어버이날은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서 존경과 공경을 표하는 소중한 날"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관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동탄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 행사 외에도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효 실천 캠페인' 등을 통해 연중 어르신 공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