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들어 귀농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고창군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최종 선정자 37명 중 35%가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들로 조사됐다며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업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외부 청년들이 고창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청년 사귐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선배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영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 경영 및 재배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주체인 만큼 외부에서 유입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