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시민본부 서미화 본부장(비례·시각장애인)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 제주·서귀포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청취했다.
서위원장은 이날 제주시 이도일동 제주혼디누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주지역 간담회에서 "6.3 대선 승리로 오랜 숙원인 '대통령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를 설치해 장애인 정책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위원장은 또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발달·정신장애인 국가책임제 시행등을 꼭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장애인 단체들은 전국 농아인쉼터 개선, 방송뉴스 자막과 수어 불일치 보완, 척수장애인 정부지원금 증액, 장애인 스포츠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이어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시 장애인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콜택시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중증 장애인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확충, 사회복지사 장애인단체 지원근거 마련, 발달장애인 국가정책 접근성 강화등이 요구됐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