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는 13일 제2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포함한 18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 집행부와 협의를 가졌다.
간담회에 앞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은 자발적 성금 510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김경도 의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고, 실질적인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과 안동시 집행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계획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 상황 △관광 회복 프로젝트 △문화예술 및 교육 관련 계획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김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산불 피해 복구 예산과 시급한 지원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었다”며 “재난과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하며, 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회복과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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