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도시공사가 ‘갑천4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을 공급해 저출생, 지방소멸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27일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으며 14일에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서 평가를 진행했다.
공사는 공모지침서와 내부규정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총 951세대 규모의 임대주택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약 80%인 762세대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된다.
공사는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과의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2026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투자활성화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대전시 정책사업인 ‘대전형 청년주택 2만 호 공급’과 연계해 공공부분 외 민간부분 주택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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