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조사를 통과해 31일부터 2029년 5월 30일까지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급성기병원이란 주로 중증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설계된 의료기관을 말한다. 다양한 응급 상황과 급성 질환에 대응하는 전문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춘 병원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급성기병원은 특히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부상을 가진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역할을
의료기관이다.
이 인증제도는 의료기관 간의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 방식으로 운영되며, 공표된 인증기준을 일정 수준 이상 충족한 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인증 조사에서 전주병원은 △환자안전 보장활동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환자진료 △의약품 관리 △수술 및 마취진정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 △감염관리 △시설 및 환경관리 등 총 13개 필수 기준을 비롯한 4개 영역, 92개 기준의 507개 조사 항목에서 목표충족률을 달성했다.
특히 전주병원은 환자의 권리와 안전, 의료서비스 질 향상 활동,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 및 성과, 조직 및 인력 관리 등의 인증기준을 우수하게 충족하여, 지역 내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 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신뢰를 받으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증조사를 수행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기관의 지속적 질 향상과 환자 안전 수준 강화를 목표로 정기적인 사후 관리와 평가를 통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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