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경북도 주관 ‘2025년도 시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1억원의 상사업비와 1천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하며 행정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5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2025년도 경상북도 시군평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상사업비 1억 원과 포상금 1천만 원 등 총 1억1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 행정성과 평가로, 정부합동평가 연계 지표(95개)와 도정 역점시책(10개) 등 총 105개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정성평가가 함께 이뤄졌다.
경산시는 특히 부진지표로 분류됐던 ▲청사 에너지 절감 ▲우선구매 활성화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등에서 도내 시부 평균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정성평가 부문에서도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제출하며 전반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수상은 전 공직자의 헌신과 시민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해 더 나은 경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확보한 인센티브 예산을 시민 편익 증진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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