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기간 동안 외국인 주민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전통공예부터 세계 각국의 문화까지 다채로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성주군은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보고, 만지고, 느끼는 한국 문화 체험”과 “다함께 즐기는 세계 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부스는 경북과학대학교와 연계한 외국인 정착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한국의 전통 문양인 자개를 활용한 ‘자개 키링 만들기’를 비롯해, 베트남 전통악기 ‘짝까짠 만들기’, 세계 국기를 활용한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각국 전통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포토존 등 다문화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에 거주 중인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의의가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외국인 주민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정착을 위한 비자추천,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당 부스는 성주참외축제 현장의 참별스테이지에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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