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 거대 여야 2인 대선 후보가 16일과 17일 하루 차이로 비슷한 시간대에 국립 전북대 옛 정문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전에 나서는 등 '전북대 대첩'을 치른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전북자치도 익산역에서 약 100분 가량 시민들을 향한 지지 유세에 나선 후 정오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군산 이성당 앞에서 유세전에 돌입한다.
이재명 후보는 또 오후 2시부터 3시50분까지 전북대 구정문에서 2030세대를 향해 지지를 호소한 후 정읍시로 옮겨 이날 마지막 유세에 돌입한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북과 전북대를 찾아 MZ세대를 향한 지지 호소에 나선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후 1시10분부터 전주경기전에서 '공약 발표'와 한옥마을 거리 인사를 한 후 오후 2시30분에는 전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2호관 맞은편에 있는 이세종 열사 추모비를 찾아 추모할 예정이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또 이날 오후 3시20분부터 30분 가량 전북대 옛 정문에서 집중 유세전에 들어가는 등 거대 여야 정당 대선 후보가 하루 차이를 두고 전북대 옛 정문에서 청년층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국민의힘 전북자치도당 선대위는 "김문수 후보가 이날 공약 발표 및 한옥마을 거리인사와 전북대학교 구정문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이세종 광장을 방문하여 민주화운동 동지이자 5.18 민주화운동의 최초 희생자 이세종 열사를 추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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